▲장사는 돈 관리다(후루야 사토시│248쪽│쌤앤파커스)
번뜩이는 아이템도 제대로 된 ‘돈 관리’가 없다면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매출은 오르는데 적자를 피하지 못해 망하기 직전까지 갔던 꽃집 사장이 기적처럼 흑자 경영으로 돌아선 ‘돈 버는 회계’ 이야기를 담았다. ‘어떻게 새는 돈을 막는지’ ‘얼마를 팔아야 남는 장사인지’ ‘흑자를 위한 최선의 가격은 얼마인지’ 등 성공적인 장사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돈 관리법을 알려준다.
▲백년 면역력을 키우는 짠맛의 힘(김은숙·장진기│348쪽│앵글북스)
소금은 건강에 해롭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소금의 진정한 효능과 역할을 소개했다. 건강자립 멘토로 활동해 온 두 저자가 지난 20년간 자신들이 운영하는 센터를 거쳐 간 사람 중 소금으로 건강을 되찾은 1만 명의 사례를 정리했다. ‘소금에 대한 오해’ ‘소금 제한론을 반박하는 연구결과들’ ‘우리 몸과 소금의 관계’ ‘소금이 부족할 때의 증상과 좋아진 사례’ 등을 다뤘다.
▲나의 살인자에게(아스트리드 홀레이더르│536쪽│다산책방)
“나는 아직도 오빠의 살해 목록 1순위다.” 네덜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범죄자이자 하이네켄 납치사건의 주범인 빌럼 홀레이더르의 여동생이 쓴 회고록이다. 첫날 초판 8만 부가 모두 팔려나가는 기염을 토했고 베스트셀러 톱10에 연속 70주간 머물렀다. 잔인한 범죄자를 고발하기 위한 치밀한 과정의 기록이자 소중한 가족을 교도소에 보내기까지 갈등, 죄책감, 연민 등을 담았다.
▲남자, 친구(표종록·천성일│336쪽│라이프맵)
많이 다르지만 묘하게 맞아떨어진 우정으로 뭉친 중년 사내들의 여행기. 대형기획사 임원, 영화·드라마 작가인 두 사람은 장난 같은 호기심으로 시작해 칠레·쿠바·트리니다드 등 여러 나라를 함께 여행했다. ‘낭만적 패키지의 시작’ ‘누구를 위해 가이드 하는가’ ‘이상한 나라의 모험과 마초정신’ ‘먼 길을 걸어가는 행복’ 등 여행을 하며 느꼈던 ‘설렘’의 순간들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