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제1회 빌려쓰는 지구 대학생 캠프 개최

  • 등록 2018-08-05 오전 9:53:24

    수정 2018-08-05 오전 9:53:24

LG생활건강은 3일부터 1박2일간 서울 도봉숲속마을에서 전국 대학생 31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빌려쓰는 지구 대학생 캠프를 개최했다. (사진=LG생활건강)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서울 도봉숲속마을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사회공헌의 가치를 체험한 ‘제1회 빌려 쓰는 지구 대학생 캠프’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전국 대학생 31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했다. 또 CSR과 멘토링 등을 통해 진로에 관한 고민을 나누는 자기 성장의 계기가 됐다.

외부 전문가의 특강으로 시작된 이번 캠프는 LG생활건강 임직원이 참여하는 진로 토크쇼와 LG생활건강의 사회공헌 활동인 ‘빌려 쓰는 지구스쿨’을 소개했다. 아울러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전 등으로 진행됐다.

‘톡! 톡! LG 임직원과 함께 하는 꿈 찾기 토크쇼’는 화장품·영업·디지털커머스 분야 임직원이 ‘일일 진로 상담사’로 변신했다. 이들은 진로와 취업을 고민하는 대학생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줬다.

캠프 참가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빌려 쓰는 지구 스쿨’도 체험했다. 이 프로그램은 누구나 할 줄 알지만 한 번도 배워본 적 없는 기본적인 일상습관을 개선하고 자신의 꿈과 진로를 함께 고민하는 국내 최초 융합형 습관교육이다. 이날 참가자는 8개 수업 과목 중 3개 과목인 △도전 뷰티 전문가 △올바른 양치습관 △올바른 분리배출습관을 직접 경험했다.

이번 캠프의 하이라이트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세상의 빛이 되어줄 별별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일자리, 환경, 청소년 교육, 사회안전 등 6개 사회적 분야에 대학생의 생각과 해법을 조별 경쟁 PT를 통해 경연을 벌였다.

빌려쓰는 지구 대학생 캠프에 참여한 박병후(23)씨는 “이번 캠프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해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전이라는 방법으로 또래와 함께 고민할 수 있어서 특별했다”라며 “앞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데 어떤 생각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유진(19)씨는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만드는 소비재 회사의 매력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캠프”라며 “직장 생활 비결과 환경에 관한 인식 개선 등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앞으로 진로에 열린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빌려 쓰는 지구 대학생 캠프’ 참가자는 LG생활건강의 사회공헌 캠프 수료증과 기념품이 제공되고 봉사활동 8시간을 받는다. LG생활건강은 사회 문제와 진로 고민을 깊이 있게 고찰할 수 있는 이 대학생 캠프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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