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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이번 전자파 측정이 지하철 이동 중 스마트폰 활용도가 높아지고 비상상황에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지하시설내 이동통신망이 필수설비가 된 현실에서 처음으로 실태조사를 한 것으로 전자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측정결과 각 승강장과 터널구간에 설치된 LTE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방출되는 전자파 강도의 평균측정값은 국제 및 국내표준에서 규정하고 있는 인체보호기준 대비 1% 수준으로 매우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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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열차 내부에 설치돼 있는 2.4㎓, 5㎓대역 와이파이 공유기에서 방출되는 전자파 강도도 인체보호기준(61V/m) 대비 1% 안팎에 그쳤다.
과기정통부는 내년부터 전국 각 지역 지하철에 대해서도 전자파 실태조사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측정 결과는 한국전파진흥협회 무선국 전자파강도 홈페이지(http://www.emftest.or.kr)에서 각 지하철 노선도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