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스타트업 취업 인식개선 공모전 개최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스타트업에 근무하는 재직자들의 근무만족도와 성장사례를 적극 뽐낼 수 있는 공모전이 개최된다.

중소기업청과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는 스타트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스타트업 취업 인식개선 공모전’을 13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스타트업 취업 청년들의 생동감 있고 즐거운 근무사례 발굴해 스타트업의 긍정적인 면을 홍보하고 청년들의 창업과 스타트업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된 우수작 9편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장관상 등의 상장과 총상금 1500만원의 부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자료=중소기업청)

공모 주제는 스타트업 근무환경, 만족도, 자아실현도 등을 담은 근무사례와 자랑하고 싶은 우리 회사만의 기업문화 등 스타트업 취업 인식개선을 위한 자유주제로 응모 가능하다. 제출은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사진, 웹툰, 수기 형식으로 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자 또는 동일 스타트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2인 이상 팀이면 가능하다.

공모작은 13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스타트업 취업인식 개선 공모전 사이트에서 접수한다. 우수작은 5월 23일 개최할 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 행사에서 공개심사 방식으로 최종 심사를 거쳐 시상할 계획이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취업 인식개선 공모전을 통해 작지만 훌륭한 스타트업의 근무환경이 많이 소개됨으로써 청년들이 스타트업의 매력을 깨달았으면 좋겠다”며 “스타트업과 함께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미래를 꿈꾸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