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을 전후로 인터넷 서비스가 일반화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는 폐쇄망을 벗어나 대중적인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특히 ‘세이클럽’은 세계 최초의 웹 기반 채팅 사이트다. 커뮤니티 서비스를 강화하며 동호회 문화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세계 최초로 캐릭터(아바타)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당시 동영상과 게임 포털을 기반으로 한 카페 형식의 동호회 커뮤니티 ‘프리챌’도 큰 인기를 끌었다.
개인 미니홈피 서비스인 ‘싸이월드’와 학연을 기반으로 한 ‘아이러브스쿨’도 빼놓을 수 없는 대표 온라인 커뮤니티다. 특히 싸이월드는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가 페이스북을 만들 때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네이버 등의 블로그가 온라인 커뮤니티 시장을 이끌었다. 2010년 이후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라 무료로 휴대폰에서 메시지를 보내고 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과 ‘라인’ 등의 서비스들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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