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 친환경 상상력으로 집짓기 외

  • 등록 2014-03-20 오전 7:28:15

    수정 2014-03-20 오전 7:28:15

▲친환경 상상력으로 집짓기(장윤규·신창훈|288쪽|UP출판)

친환경 건축은 이제 우리에게 너무나 당연한 과제가 됐다. 친환경 통합설계 프로세스를 통해 완성된 ‘E+ 그린홈’은 전기와 보일러가 필요없는 집이다. 태양광에 반응하는 일사 제어 장치, 패시브 일광 장치, 건물 형태의 외피 색채, 바람과 자연환기 등등. 친환경 건축 담론과 설계 노하우, 에너지 생산 등 친환경 집을 짓는 데 쓰이는 기술을 상세히 담았다.

▲한국형 장사의 신(김유진|328쪽|쌤앤파커스)

21년간 음식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컨설팅을 통해 200곳 이상의 식당을 성공시킨 저자가 ’대박 맛집’의 비밀을 털어놨다. 장사를 시작한 사람에게는 어렵지 않은 요령을 알려주고, 아직 장사를 시작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맛집 성공으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무조건 현금을 돌게 하라’ ‘가게 앞에 상추와 깻잎을 심어라’ 등 특별한 컨설팅도 제시했다.

▲2014-2018 부동산 투자 로드맵(김종수|316쪽|이레미디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나 미래 가치 등에 대한 분석 없이는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의 길로 갈 수 없다. 최고의 투자처가 될 수 있는 곳을 알아내는 거시적인 안목은 필수.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정책, 투자 유망지역, 토지 투자법 등을 소개하면서 부동산에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부동산 투자와 관련한 경매, 부실채권(NPL) 투자법도 수록했다.

▲자연미술관을 걷다(이은화|400쪽|아트북스)

독일과 네덜란드 국경에 자리한 라인강 주변의 자연미술관 12곳으로 안내한다. 미술관의 탄생 배경과 건축 콘셉트, 전시 프로그램, 작가와 작품에 얽힌 뒷이야기 등을 충실히 담아냈다. 미술관이 된 온천탕 쿠어하우스, 숲 속의 궁전을 거닐며 감상하는 모일란트 궁전 미술관 등 어느 여행서에서도 쉽게 찾아낼 수 없는 비밀 루트를 공개했다.

▲교사, 입시를 넘다(홍세화 외|372쪽|우리교육)

공교육을 바로 세우고 왜곡된 사교육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분투하는 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이들이 진행한 ‘교사 등대지기 학교’ 강연을 엮었다. 학벌사회의 문제부터 미래사회의 변화, 점수 중심의 사고방식, 사교육을 없애는 구체적인 전략 등을 알려준다. 경쟁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좀더 행복할 수 있는 교육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사람들 앞에 서면 나는 왜 작아질까(크리스토프 앙드레·파트릭 레제롱|328쪽|민음인)

‘이런 말을 해도 괜찮을까. 실수하면 어쩌지.’ 20년간 상담을 바탕으로 누구나 일상에서 마주할 법한 공감 가는 사례와 타인을 병적으로 두려워하는 이들의 안타까운 실례를 위트있게 풀어냈다. 무대 공포증과 사회 공포증을 비롯해 남들 눈을 의식하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해 당당하게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느리게 읽기(데이비드 미킥스|416쪽|위즈덤하우스)

바쁘게 사느라 삶의 여유를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는 ‘느리게 읽기’가 필요하다. 속도를 늦추고 작품의 리듬과 의미를 파악해 보라는 의미다. 소설과 시, 희곡, 에세이 등 여러 문학장르에 적용한 14가지 규칙을 설명했다. 호메로스와 그리스 비극, 톨스토이, 앨리스 먼로 등 책에서 뽑아낸 작품들이 잊고 있던 느리게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게 해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