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금융] 하나금융, 서민·저소득층 지원 선두한다

  • 등록 2013-10-05 오전 6:00:00

    수정 2013-10-05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서민과 저소득층 지원에 두 팔을 걷어부쳤다. 2006년 하나금융공익재단 설립, 2008년 하나희망재단 설립, 2009년 하나미소금융재단 설립 등 서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은행기업으로 자리를 굳혀왔던 하나금융그룹은 보다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상품으로 서민과 이웃에게 다가가고 있는 것.

하나금융그룹 내 하나은행, 외환은행, 하나저축은행은 정부 서민금융정책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희망 금융 플라자’를 운영 중이다. 이 곳에서는 가계 현금흐름 파악, 채무 발생원인 분석, 서민 재산 형성을 지원하는 예금 상품 안내, 고금리 대출의 전환, 유관기관의 서민금융 지원제도 활용 방안 등 서민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희망 금융 플라자’는 현재 수도권에 12개소, 지방 4개소에 이르며 하반기에는 추가 5개소를 열 예정이다.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서민예금 상품으로는 ‘내일키움통장’과 ‘행복지킴이통장’이 있다. 특히 2010년부터 하나은행이 단독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1기 희망키움통장을 통해 1만8000명의 수급자를 모집하였으며, 한국보건복지사회연구회의 2년반 추적조사결과 근로를 통한 자립에 효과를 나타낸다는 좋은 평가에 의해 보건복지부의 대표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단순한 예금 상품을 넘어 골목상권 활성화도 열심이다. 지난 9월 외환은행은 ‘골목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NICE 그룹과 체결하고 서민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첫 실행방안으로 외환은행은 NICE 그룹 내 카드밴 계열사(NICE정보통신, KIS정보통신)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전용 대출상품을 제공하고, 담보 및 신용대출별 각각 최저 연 3.85%, 4.16%(9월 11일 기준)의 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양사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혜택을 늘림과 동시에 양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와 어려운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지난 8월 26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망원시장, 은행장이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듣고 전통시장에서 구매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당행 터치마켓 서비스를 홍보했다. 은행장은 일일 야채가게 사장으로 나서 직접 물건을 판매하고 터치마켓 가입 점포를 돌며 상인들과 고객들에게 터치마켓 사용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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