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들의 `신체보험`, 엉덩이·가슴·정자까지 "대박"

  • 등록 2013-03-16 오전 8:59:57

    수정 2013-03-16 오전 8:59:57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다리, 정자, 가슴의 가격은 얼마? 해외 유명인사들의 이색 신체보험이 화제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세계 유명인사들의 이색적인 신체보험 톱 10을 소개했다.

더 선에 따르면 대부분의 일반인은 집과 자동차·여행·애완동물 등에 관한 보험을 들지만, 유명인사들은 각자 자신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신체 부위에 거액의 보험을 든다.

이같이 유명인사들이 신체 부위에 보험을 들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40년 할리우드 스타였던 베티 그리이블이 다리에 100만 달러의 보험에 가입하면서 시작됐다고 한다.

▲ (왼쪽부터) ‘다리 보험’ 데이비드 베컴, ‘엉덩이 보험’ 제니퍼 로페즈, ‘정자 보험’ 데이비드 리 로스 [사진= 각각 페이스북]
다음은 더 선이 선정한 해외 유명인사 신체보험 톱10.

◆ 10위. 데이비드 리 로스의 정자 100만 달러(약 10억원)

1980년대 전성기를 누린 밴드 반 헤일런의 리더이자 보컬인 로스는 목소리가 아닌 정자에 거액의 보험금을 걸었다. 이는 자신과 잠자리를 가진 팬이 임신할 경우 거액의 돈을 잃지 않기 위함. 그러나 결과적으로 친자 소송을 당했다고 한다.

◆ 9위. 키스 리차이드 손 160만 달러 (약 17억원)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롤링스톤즈의 기타리스트인 리차드는 자신의 손에 160만달러짜리 보험을 들어놨다.

◆ 8위. 하이디 클룸의 다리 220만 달러(약 24억원)

독일 출신의 슈퍼모델인 하이디 클룸은 지난 2006년 다리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유명한데 왼쪽 다리 보험금이 100만 달러로 조금 적다.

◆ 7위. 돌리 파튼의 가슴 380만 달러(약 41억원)

미국 컨트리 가수 파튼의 가슴 사이즈는 40DD. 그녀는 양 가슴에 각각 30만 달러의 보험을 들었다가 가슴 확대 수술 후 금액을 늘렸다.

◆ 6위. 로드 스튜어트의 목소리 600만 달러(약 65억원)

록가수 스튜어트는 전 세계에 1억 장 이상의 레코드를 판매했다. 특히 쇳소리가 나는 독특한 자신의 목소리에 600만달러의 거액 보험을 들었다.

◆ 5위. 톰 존슨의 가슴 털 700만 달러(약 76억원)

1960년대 이후 팝, 록,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 영국 웨일스의 전설 존스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가슴 털에 700만달러의 보험에 가입했다.

◆ 4위. 제니퍼 로페즈의 엉덩이 2700만 달러(약 295억원)

배수와 가수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엉덩이로도 유명한 로페즈. 그녀가 엉덩이를 다칠경우 2700만 달러를 받게 된다고 한다.

◆ 3위. 마이클 플래틀리의 발 4000만 달러(약 438억원)

탭댄스 챔피언 출신인 플래틀리는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댄서다. 그는 자신의 양발에 4000만 달러의 보험을 들고 있다.

◆ 2위. 데이비드 베컴의 다리 7000만 달러(약 766억원)

베컴은 지난 2006년 스포츠 사상 가장 큰 액수의 신체 보험에 가입했다. 만약 베컴이 다리나 발, 발가락에 부상을 당한다면 거액의 보상금을 받게 될 것.

현재 프랑스에 있는 ‘부자구단’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그가 경기에 나설 때마다 보험사들은 초긴장 상태라는 얘기도 있다.

◆ 1위. 머리아이 캐리의 다리 10억 달러(약 1조 9000억원)

팝의 여왕 캐리는 지난 2006년 질레트사의 모델로 활동할 당시 10억 달러짜리 다리 보험에 가입했다. 이는 격한 퍼포먼스로 다리를 다칠 경우를 대비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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