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18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주말(16일) 황우여 대표를 만났을 때 황 대표에게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황우여 대표, 정몽준 전 대표, 김문수 경기지사과의 5자 회담을 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과 비박 주자들간의 입장 차이로 답보 상태에 놓여 있는 경선 룰 변경 문제를 돌파하기 위해 당사자들 간의 직접 회동을 제안한 것.
이어 “(회담 제의에)응하든 안 응하든 우리 심정이 그렇고 당은 돌파구를 빨리 찾아야 될 것”이라며 “우리도 책임을 갖고 있는 사람을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게 빨리 해결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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