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그룹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반도체 구매액을 전년대비 35%나 늘리며 2010년도 3위에서 단숨에 1위 업체로 올라섰다. 애플이 반도체 구매액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
가트너그룹의 마사추네 야마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반도체 구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뭐니뭐니해도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였다"며 "이 때문에 스마트폰시장에서 점유율이 올라간 애플과 삼성, HTC 등이 반도체 구매를 늘릴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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