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해 11월 소비자신용이 전년동월대비 204억달러나 급증한 2조48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의 두 배나 되는 수준으로, 지난 2001년 11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었다.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마켓의 존 허만 스트래티지스트는 "소비자들의 금융기관 차입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는 기본적으로 낮아진 대출금리와 은행들의 신용 확대, 가계 경기 자신감 회복 등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