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활성화 논의 본격화..투자심리 개선-신영

  • 등록 2011-06-14 오전 7:20:59

    수정 2011-06-14 오전 7:20:59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신영증권은 14일 건설업에 대해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기존대로 유지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빠르면 오는 16일 국회 국토위에서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될 것"이라며 "같은날 국토부 장관이 건설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건설업 구조조정 마무리에 침체된 건설 경기를 활성화시키려는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특히, "구조조정을 앞두고 불거졌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투자심리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면서 "건설업 투자 심리를 개선시킬 긍정적인 국내 이슈에다, 해외수주 모멘텀이 하반기에 가세할 것"이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 하반기 시장 대비 강세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업종 최선호주로 삼성물산(000830), GS건설(006360)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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