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내년 새로운 전략적 방향성 들어날 것`-동양

  • 등록 2010-11-29 오전 7:38:49

    수정 2010-11-29 오전 7:38:49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9일 건설업에 대해 "내년은 새로운 전략적 방향성이 들어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협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이제는 자기 수주를 창출하거나 진입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영역을 추구해야 하는 시점에 진입했다"면서 "단순 도급사업 모델만으로는 2010년대 이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내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주택시장의 경우 공급부족에 의해 시장이 서서히 살아나지만, 기존의 미착공 PF로는 사업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전반적으로 공급이 늘어나는 시점은 오는 2012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외건설시장에 대해선 "중동의 발주처들은 가격 대비 퀄리티(quality)가 높은 한국건설사들의 제품을 원하고 있다"면서 "수익성을 해하지 않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전략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상협 연구원은 내년 톱픽(Top Pick)으로 삼성물산(000830)삼성엔지니어링(028050)을 추천했다.

삼성물산에 대해선 디벨로퍼로서 자기수주 창출 능력을 발휘할 Potential 등을, 삼성엔지니어링은 고급 엔지니어링 진입가능성에 따른 리스크 관리가 가능한 성장 등을 그 근거로 들었다.

이밖에 현대산업(012630)대림산업(000210)을 차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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