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 업체 구글의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하지만 기대에는 미흡했다.
구글은 15일(현지시간) 2분기 순이익이 18억4000만달러(주당 5.7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4억8000만달러(주당 4.66달러)에 비해 24% 증가한 수치이다.
그러나 시장의 기대에는 미흡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구글의 2분기 순이익은 6.45달러로, 마켓워치와 블룸버그가 조사한 시장의 전망치인 6.52달러를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