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 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면서 최상의 골감각을 선보였던 박지성은 부상으로 최소 2주 가량 경기에 나서기 힘들 전망이다.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8일 포츠머스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며 "전문가에게 보내 정밀검사를 요청했고, 앞으로 2~3주 정도 박지성의 몸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1경기 연속 선발 출장이라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해 온 이영표 역시 무릎 부상으로 7일 오후 8시45분에 열리는 정규시즌 32차전, 첼시전에 결장한다.
토튼햄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일에 열린 UEFA컵 8강 1차전 세비야와의 원정 경기에 뛴 이영표, 폴 스톨테리, 파스칼 심봉다가 모두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토튼햄의 마틴 욜 감독은 "무릎을 다친 이영표의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혀 첼시전 뿐만 아니라 오는 13일로 예정된 UEFA 컵 8강 2차전 세비야와의 홈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함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