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태호기자] 14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 반도체주가 상승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0.70포인트(0.16%) 오른 436.22를 기록했다. 20개 구성 종목 가운데 11개가 강세를 나타냈다.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INTC)이 0.58% 상승했고, 경쟁업체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는 0.72% 올랐다. 유럽 최대 반도체업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는 0.63%, 2위 인피니온(IFX)은 1.72%의 오름폭을 기록했으며 통신용 반도체업체 브로드컴(BRCM)과 세계 2위 메모리칩 제조업체 마이크론(MU)도 각각 0.88%, 0.68% 상승했다.
반면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AMAT)은 0.24% 하락했고, 프로그래머블 반도체업체 알테라도 0.24% 내렸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업체 타이완 세미컨덕터(TSM)는 0.87% 떨어졌다.TSM은 지난 1월 매출이 전월대비 4.6%, 전년동월 대비 8.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0.05%, 4.88포인트 내린 1만791.13, 나스닥지수는 0.30%, 6.25포인트 상승한 2082.91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07%, 0.84포인트 오른 1206.14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