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안승찬기자]
LG전자(066570)가 지난달 미국 최대 CDMA사업자인 버라이존 와이어리스에 공급한 EV-DO 단말기가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이주의 제품(Gadget of the Week)`에 올랐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LG-VX8000`. 6일 타임 인터넷판은 "LG전자의 휴대폰이 뉴스, 스포츠 중계, 뮤직비디오, 3D게임 등 역동적인 EV-DO 서비스를 놀라울 정도로 적절히 지원한다"며 "또 음성과 음악 서비스도 고성능 스피커를 통해 또렷하게 전달한다"고 평가했다.
EV-DO용 단말기인 `LG-VX8000`는 130만화소급 CCD카메라와 26만컬러 LCD를 내장했고, 외부 창에도 컬러LCD를 장착해 폴더를 닫은 상태에서도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또 사진 편집과 디지털 줌 등 다양한 디지털카메라 기능을 갖췄다.
버라이존은 지난 1일 최대 2.4Mbps의 전송속도를 자랑하는 고속 데이터 통신에 적합한 cdma2000 1x EV-DO 네트워크를 구축, EV-DO 서비스인 `V CAST` 서비스를 시작했다. 버라이존은 연말까지 미국내 60개 도시로 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타임 인터넷판은 매주 휴대폰을 비롯해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중 한개 모델을 `이주의 제품`으로 선정, 제품의 특징 및 기능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