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한양증권은 동아제약과 공동 연구·개발하는 포항공대가 침팬지를 대상으로 한 에이즈 백신 실험에서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희성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
동아제약(00640)이 포항공대와 공동 개발한 에이지 백신인 GX-12이 사람과 유전자 구조가 98.6% 일치하는 침팬지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별다른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 등 백신의 안정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번 연구성과를 토대로 지난 3월부터 우크라이나 키예프 전염병연구소에서 에이즈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백신의 안전성 여부에 대한 임상실험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에이즈 DNA 백신은 우크라이나에서 간이 임상중으로 11월~12월이면 중간결과가 발표될 예정이고 간이임상은 효과를 보기 위한 것으로 기술수출이 주목적으로 중간결과에 따라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이밖에도 위점막 보호제 DA-9601이 11월말 3상 임상종료가 예상돼 신약개발 측면에서 관심이 요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6개월 적정주가를 2만9000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