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차별화된 뉴스 미디어 ‘매수’ - 도이치

  • 등록 2024-10-10 오전 4:59:57

    수정 2024-10-10 오전 4:59:5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도이치뱅크는 뉴욕타임스(NYT)가 미디어 섹터 가운데 두드러진 종목이라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목표주가를 65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 8일 종가 대비 약 9.5%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벤자민 소프 도이치뱅크 애널리스트는 “뉴욕타임스의 뉴스 출판은 오늘날 미디어 환경에서 차별화되었다”면서 “많은 출판물이 축소되고 소셜미디어와 동영상 형식으로 이동하는 시점에서, 뉴욕타임스는 저널리즘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는 회사의 디지털 중심 구독 모델을 낙관적인 이유로 꼽으며, 건강한 사용자 참여, 주소 가능 시장 확장, 가격 결정력, 광고 성장 등 강력한 펀더멘털을 강조했다.

또한 인공지능(AI) 라이선스 계약에 힘입어 주가가 추가적인 상승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는 뉴욕타임스가 두 자릿수의 조정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함으로써, 미래에 더 많은 자본을 주주들에게 환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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