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 헌트 운송 서비스, 2Q 실적 실망…주가 7%↓

  • 등록 2024-07-18 오전 4:02:29

    수정 2024-07-18 오전 4:02:29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J.B 헌트 운송 서비스(JBHT)가 17일(현지시간)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후장에서 J.B 헌트 운송 서비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7% 가까이 하락한 164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LSEG에 따르면, 2분기 주당 순이익은 1.32달러로 분석가들의 주당 1.52달러 예상에 못 미쳤다.

2분기 매출 역시 29억 3천만 달러로, 월가의 예상치인 30억 4천만 달러를 밑도는 수준을 기록했다.

헌트의 성과는 제조업 경기 침체를 반영하는 결과이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버논은 이날 보고서에서 “회사의 인터모달 사업이 아마 저점에 도달한 듯 하지만, 회복속도는 여전히 의문”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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