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허리케인으로 대규모 정전…열 관련 질병 급증 보고

  • 등록 2024-07-13 오전 6:57:04

    수정 2024-07-13 오전 6:57:04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허리케인 베릴로 인한 대규모 정전으로 인해 많은 환자가 휴스턴 지역 병원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A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가정용 발전기를 부적절하게 사용하여 발생한 열 관련 질병과 일산화탄소 중독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의료 관계자들은 밝혔다.

월요일 허리케인 베릴이 해안을 강타한 이후로, 수십만 가구와 사업체가 정전 상태에 있다.

휴스턴 지역 병원들은 평소보다 약 두 배 많은 응급실 환자를 보고했다.

휴스턴 응급 관리 사무소에 따르면 320명 이상의 환자가 열 관련 질병을 앓았는데, 이는 올해 이맘때의 평균보다 약 세 배 수준이다.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 시스템의 18개 응급실을 감독하는 벤 살다나 박사는 응급실이 2021년 동파로 인한 대규모 정전 이후 가장 많은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가장 큰 이유는 열사병과 열 관련 문제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