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커뮤니티 뱅코프, 연례 주주총회 2주 연기...주가 7%↓

  • 등록 2024-04-30 오전 4:47:13

    수정 2024-04-30 오전 4:47:13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NYCB)가 연례 주주총회를 6월 5일로 2주 연기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은행은 앞서 5월 17일 2024년 주주총회를 발표한 바, 지난 금요일 늦게 날짜 변경을 공개했다.

29일(현지시간) 오후 거래에서 NYCB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 하락한 2.78달러를 기록했다.

NYCB는 상업용 부동산 포트폴리오 노출에 따른 충당금 증가로 인해 4분기에 예상치 못한 손실을 기록한 1월부터 압박을 받아왔다.

또한 자산이 1000억 달러 이상인 은행에 대한 엄격한 규제에 대처하기 위한 자본 강화를 목적으로 1월 분기 배당금을 70% 삭감했다.

NYCB는 2022년 플래그스타 은행을 인수하고 지난해 시그니처 은행의 일부 자산을 인수하여 1,000억 달러 기준치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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