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이, 7억5000만달러 자금 조달 계획 발표…주가 13%↓

  • 등록 2024-03-06 오전 3:42:36

    수정 2024-03-06 오전 3:42:36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의 핀테크 기업 소파이 테크놀로지스(SOFI)가 2029년 만기 7억5000만달러 규모의 전환형 선순위 채권을 비공개 공모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후 5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해당 채권은 소파이의 무담보, 무후속 채권으로 조기에 환매, 상환 또는 전환되지 않을 경우 2029년 3월 15일 만기가 된다.

채권 보유자는 특정 상황에서 채권을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며 해당되는 경우 소파이 보통주 주식으로 전환 가능하다.

배런스는 “투자자들은 잠재적인 자본 희석에 대한 우려로 기업의 자본 조달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소파이의 주가는 13.29% 하락한 7.4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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