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C, 디즈니 영화 흥행 부진…주가 1.7%↓

  • 등록 2023-11-28 오전 2:59:40

    수정 2023-11-28 오전 2:59:40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영화관 체인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AMC)가 블랙 프라이데이 주말 기간 박스오피스에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며 27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배런스가 보도했다.

월트디즈니(DIS)의 최신 영화 위시(Wish)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탓이다.

리서치업체 컴스코어에 따르면 위시는 3일간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와 나폴레옹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영화산업은 전반적으로 1년 전보다 나아진 모습이었다. 컴스코어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박스오피스 매출은 총 1억7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억2280만달러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AMC 주가는 1.74% 하락한 6.78달러를 기록했다. AMC 주가는 올해초 기준으로는 81% 하락하며 사상 최악의 해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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