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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CU가 원피스, 쿠키런: 킹덤과 함께 선보인 콜라보 상품들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두터운 팬층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왔다.
CU의 원피스 콜라보 시리즈는 캐릭터들의 주요 특징을 연상시키는 상품들이 세계관의 몰입도를 높인다는 호평을 받으며 출시 한달 만에 매출이 2배로 늘어났다. 또한 쿠키런: 킹덤 시리즈는 편의점 캐릭터 빵 띠부씰 열풍을 주도하며 출시 약 1년 반 만에 누적 판매량 1800만개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에 CU가 내놓는 원피스 에너지 드링크는 총 2종(루피의 타트체리, 브룩의 패션후르츠, 각 2000원)이다. 해적왕이 되기 위한 주인공들의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세계관을 담아 활기를 주는 음료 콘셉트로 기획했으며 기존 탄산 음료에서 쉽게 보기 힘든 톡톡 튀는 상큼한 맛으로 상품의 차별성을 높였다.
또 CU는 업계 최초로 우유 제품에도 캐릭터 띠부씰을 동봉한 원피스 가공유 2종 (루피의 커피우유, 쵸파의 초코우유, 각 4900원)도 출시한다. 4개짜리 우유를 한 세트로 구성했으며 총 121종의 띠부씰 중 2종을 랜덤으로 동봉했다.
CU는 학생층 수요가 높은 냉장 분식 상품에 인기 게임 캐릭터를 결합시켜 기존 팬층과 신규 고객들을 동시에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훈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장은 “캐릭터 콜라보의 열풍에 편의점이 캐릭터 유니버스를 구축하며 유통업계 트렌드를 이끄는 전진 기지가 되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다양한 콜라보 기획 상품들을 전개해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U는 원피스 콜라보 상품 출시를 기념하며 내달 말일까지 전국 CU 점포에서 원피스 음료 +1 행사를 진행한다. 에너지 드링크 2종은 1+1 행사를 진행하며, 가공유 2종은 2세트 구매 시 1세트를 추가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