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서울 용산구 한 도로에서 싱크홀(도로 침하)이 발생해 지나던 학원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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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8시20분께 용산구 도원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를 지나던 학원 차량이 싱크홀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싱크홀로 차량의 앞바퀴가 빠져 차량이 이송조치 됐으며, 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산구는 해당 싱크홀이 폭 2m에 깊이 1m로, 오랜 기간 하수도가 벌어져 지반 침하 현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싱크홀로 인한 교통사고와 상하수도 고장 등 추가로 접수된 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산구는 복구 작업에 들어갔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