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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숨진 그는 법인카드 유용의 핵심 인물이자 김씨의 수행비서 역할을 했던 전 경기도 총무과 별정직 5급 비서관 배모씨의 지인으로도 알려졌다.
배씨는 김씨의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배씨는 A씨의 신용카드로 먼저 결제한 뒤 나중에 이를 취소하고 다시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 같은 혐의를 두고 최근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그러나 A씨는 참고인 조사 이후인 지난 26일 수원시 영통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참고인 조사한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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