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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2거래일째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8% 오른 배럴당 81.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다시 배럴당 80달러 중반대를 향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는 지난 4일 회의를 통해 기존 합의인 하루 40만배럴 증산을 유지하기로 한데 이은 공급 부족 소식이다.
미국은 또 이날부터 비필수 목적 방문객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원유 수요는 더 늘어날 게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