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없어, 오늘 뿐!"..사진으로 보는 뮤지컬 '렌트'

  • 등록 2020-07-19 오전 7:00:10

    수정 2020-07-19 오전 8:56:06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뮤지컬 ‘렌트’는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다. 1990년대 가난한 뉴욕 이스트 빌리지를 배경으로 꿈을 잃고 마약, 에이즈. 동성애, 트렌스젠더와 같이 터부시 되는 삶을 살아가는 젊은 예술가들의 삶과 고뇌를 담고 있다. 얼핏 보면 진부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그 속에 담겨진 의미는 세기를 넘어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취업난과 생활고라는 고통 속에도 ‘희망’으로 버텨내는 요즘 청춘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렌트’의 주요 장면을 사진으로 훑어봤다.

뮤지컬 ‘렌트’에서 배우들이 ‘크리스마스 벨’(Christmas Bells)을 부르고 있다(사진=신시컴퍼니)
뮤지컬 ‘렌트’에서 미미(김수하)와 로저(장지후)가 ‘어나더 데이’(Another Day)를 부르고 있다. “내일은 없어, 오직 오늘 뿐(no day but today)”이라는 ‘렌트’의 상징과 같은 가사가 여기서 나온다(사진=신시컴퍼니)
뮤지컬 ‘렌트’에서 모린(전나영)이 ‘오버 더 문’(Over the Moon)을 부르고 있다. 극중 행위 예술가인 모린의 ‘음메’ 퍼포먼스가 압권이다(사진=신시컴퍼니)


뮤지컬 ‘렌트’에서 엔젤(김호영, 왼쪽)과 콜린(최재림)이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를 부르고 있다(사진=신시컴퍼니)
뮤지컬 ‘렌트’에서 배우들이 ‘시즌즈 오브 러브’(Seasons of Love)를 부르고 있다. 2막 시작과 함께 등장하는 이 곡은 ‘렌트’에서 가장 유명한 넘버다(사진=신시컴퍼니)


뮤지컬 ‘렌트’에서 배우들이 ‘라 비 보엠’(La Vie Boheme)을 부르는 장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 ‘최후의 만찬’ 속 예수와 12제자가 떠오른다(사진=신시컴퍼니)
뮤지컬 ‘렌트’에서 극중 마크(배두훈)와 친구들이 ‘비바! 라 비 보엠!’(Viva! La Vie Boheme!)을 부르고 있다(사진=신시컴퍼니)
뮤지컬 ‘렌트’에서 미미(아이비)가 ‘아웃 투나잇’(Out Tonight)을 부르고 있다(사진=신시컴퍼니)
뮤지컬 ‘렌트’에서 미미(김수하, 오른쪽)가 ‘아웃 투나잇’(Out tonight)을 부르며 로저(장지후)에게 다가가 키스하고 있다(사진=신시컴퍼니)
뮤지컬 ‘렌트’ 공연의 마지막 장면(사진=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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