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구산동 도서관마을', 2016년 서울시 건축상' 대상 수상

  • 등록 2016-09-27 오전 6:00:00

    수정 2016-09-27 오전 6:00:00

△서울 은평구 구산동 도서관마을이 27일 ‘2016년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구산동 도서관마을 전경.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은평구 구산동 도서관마을이 2016년 ‘서울시 건축상’ 영예의 대상을 구상했다.

서울시는 27일 제 34회 서울시 건축상에 응모한 총 68작품을 심사한 결과 구산동 도서관마을 외 19개 수상작을 선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건축상은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한 우수한 건축 관계자를 시상해 격려하는 서울시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건축상 수상자(설계자)에게는 서울시 표창이 건축주에게는 건축물에 부착하는 기념동판이 수여된다.

대상을 수상한 구산동 도서관 마을은 주민의 요구로 은평구가 10개 필지를 매입해 그 중 건물 3동을 남기고 기존 도시조직을 그대로 살려 리모델링한 도시재생프로젝트이다. 설계는 ㈜디자인그룹 오즈건축사사무소의 최재원 씨가 맡았다.

서울시는 “기존 마을 풍경과 어울리면서 주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훌륭히 담은 사례로 공공프로젝트 추진방향을 새롭게 제시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어쩌다 가게@망원(설계 : 박인영, ㈜건축사사무소 에스에스에이아이), ㈜경농사옥(설계: 인의식, ㈜종합건축사사무소 연미건축) 홍현·북촌사이(설계 : 윤승현, ㈜건축사사무소 인터커드), 불암골 행복발전소(설계: 홍영애, 건축사사무소 moldproject) 네 작품이 선정됐다.

올해 심사는 오씨아이 건축사사무소의 임재용 건축사, 승효상 전 서울시 총괄건축가, 배형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서로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의 김정임 건축사, 정재헌 경희대학교 교수 등 5명의 전문가가 맡았다.

이외 전문가 심사와는 별도로 시민투표를 통해 △육군사관학교 종교교육 및 복지시설 △다락다락 근린생활시설 △뮤지스탕스 △고덕119 안전센터 △어쩌다 가게@망원 등 5작품이 ‘시민 공감상’으로 선정됐다.

서울시 건축상 시상식은 내달 6일 ‘2016 제8회 서울건축문화제’ 개막행사와 함께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디자인나눔관에서 개최된다. 수상작은 내달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DDP 살림터 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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