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인터, 애스턴 마틴 보증기간 5년으로 연장

크레송 오토모티브와 고객 유치 경쟁
  • 등록 2015-08-19 오전 3:37:32

    수정 2015-08-19 오전 3:37:32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영국 슈퍼카 애스턴 마틴 수입·판매사 기흥인터내셔널은 지난 17일부터 2015년식 전 모델에 대한 보증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2년 연장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흥인터내셔널은 올 4월 서울 서초에 전시장을 열고 애스턴 마틴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 강화는 공식 수입사로서 국내 애스턴 마틴 판매사 간 고객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스턴 마틴 병행수입사 크레송 오토모티브는 역시 올 초 서울 청담동에 전시장을 열고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곳은 특히 기흥인터내셔널이 더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자 지난 6월 전 모델의 가격을 최대 7000만원까지 전격 인하했다.

기흥인터내셔널은 이번 보증기간 연장으로 애스턴 마틴 차량 신뢰도와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길남 애스턴 마틴 기흥인터내셔널 점장은 “영국 전통 고급 브랜드의 명성에 걸맞은 고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흥인터내셔널이 올 4월 국내 선보인 애스턴 마틴 차량 모습. 기흥인터내셔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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