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22일(현지시간)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주요 광고 파트너인 데이터로직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특히 오라클은 최근 2년간 무려 네 곳의 주요 마케팅 IT 기업들을 인수한 바 있다. 앞서 올해에도 블루카이와 레스폰시스, 엘로쿠아 등을 잇달아 인수한 바 있다.
아울러 오라클은 최근 `오라클 마케팅 클라우드`를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랫폼`과 통합하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에 데이터 분석 기능을 추가해 그 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기존에 마케팅 클라우드에 데이터 매니지먼트 기능을 더하게 되면 마케터들은 다양한 채널을 통한 재타깃팅으로 고객 확보, 유지, 재방문 유도 작업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오라클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