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디지털마케팅에 올인…올들어 5번째 M&A

데이터로직스홀딩스 인수..금액은 공개 안해
올들어 5번째 마케팅IT업체 사들여
  • 등록 2014-12-23 오전 6:37:59

    수정 2014-12-23 오전 6:37:59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업체인 오라클이 온라인 광고마케팅 스타트업인 데이터로직스홀딩스(Datalogix Holdings)를 인수하기로 했다.

오라클은 22일(현지시간)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주요 광고 파트너인 데이터로직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데이터로직스는 이같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업체들은 물론이고 포드자동차와 크래프트푸드그룹 등과도 제휴를 맺고 있다. 이 회사는 고객 이메일 정보와 매장내 구매이력 등을 통해 SNS와 인터넷상에서 유저들에게 부합하는 구매 정보를 연결시켜주는 방식으로 광고,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오라클의 이번 인수는 최근 세일즈포스닷컴과 어도비시스템즈 등 많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타깃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특히 오라클은 최근 2년간 무려 네 곳의 주요 마케팅 IT 기업들을 인수한 바 있다. 앞서 올해에도 블루카이와 레스폰시스, 엘로쿠아 등을 잇달아 인수한 바 있다.

아울러 오라클은 최근 `오라클 마케팅 클라우드`를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랫폼`과 통합하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에 데이터 분석 기능을 추가해 그 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기존에 마케팅 클라우드에 데이터 매니지먼트 기능을 더하게 되면 마케터들은 다양한 채널을 통한 재타깃팅으로 고객 확보, 유지, 재방문 유도 작업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오라클측의 설명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