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동남아 내수시장의 관문인 베트남 진출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에 따른 것.
우선 우수 혁신기업의 모임인 이노비즈협회는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을 직접 매칭시킨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역시 베트남 하노이에 수출 지원 거점을 마련을 위해 이달 말 ‘하노이 글로벌 BI(비즈니스 인큐베이터)’를 개소, 11개 중소기업이 입주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BI는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케팅 지원, 법률·회계 자문, 사무 공간 등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현재 11개국 18곳에서 운영 중이다. ‘하노이 글로벌 BI’에는 제조업 비중이 30% 이상이거나 도매·서비스업을 하는 중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으며 입주 신청은 홈페이지(www.sbc-kbdc.com)에서 할 수 있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기업과 합작기업을 만들고, 이들 업체를 베트남의 첨단기술기업으로 인정해 자금·정책적 지원을 해주는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보여주기식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고민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