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SK이노베이션(096770)은 올해 배터리, 정보전자 등 신성장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이루고, 스페인 기유공장, 중국 우한 NCC 공장, 울산 PX증설 등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한 대규모 투자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내 성과를 얻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 계열 전체의 통합 가치 극대화 △신성장 동력의 지속적인 확보 △조직활성화를 기반으로 한 기업문화 등에 집중하기로 했다.
석유개발사업은 작년 12월 모로코 서부 해안에 있는 탐사 광구 포움 아사카 지분에 투자했다. 세계 곳곳에서 투자처를 물색한 끝에 3년 만에 재개한 투자처다. 작년 CIC 체제로 개편하며 글로벌 석유개발회사로 디딤돌을 마련했다면 이번 투자를 신호탄으로 성장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SK종합화학은 그동안 진행한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넥슬렌’을 중심으로 고부가 가치 석유화학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SK종합화학은 7년간 뚝심 있게 추진해 온 우한 NCC(나프타분해설비)가 1월부터 상업 생산에 돌입해 중국 석유화학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또 일본 JX에너지가 손잡고 추진한 연산 100만t 규모의 PX(파라자일렌) 공장과 글로벌 파트너사 간 합작형태로 설립한 JAC의 연산 400만t 규모 석유화학제품 프로젝트가 올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울산에 연 23만t 규모로 짓고 있는 고성능 폴리에틸렌 ‘넥슬렌’도 올 상반기부터 상업판매에 들어간다. 고성능 폴리에틸렌 제품은 미국의 다우케미칼, 엑손 모빌 등 일부 메이저 화학회사들이 독점생산한 가운데 SK종합화학은 2010년 말 촉매·공정·제품 등 전 과정을 100%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앞으로 SK종합화학은 넥슬렌과 같은 프리미엄 제품을 발판으로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시장의 저변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
☞ SK이노베이션, 분할 이후 최저 수준의 PBR..'매수'-NH
☞ SK이노베이션, 업황 부진에 그룹 내 홀로 '신저가'
☞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 위해 북미 현지법인 설립
☞ S&P, SK이노베이션 등급전망 '부정적' 하향
☞ SK이노베이션, 협력사와 사회공헌 ‘동행’
☞ SK이노베이션, 비정유부문 외형확대에 주목..'매수'-H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