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민속박물관의 초등학생을 위한 교과 체험 프로그램 중 ‘봉산탈춤’(사진=국립민속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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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초등학교 학년별 맞춤형 박물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초등학교 학급단체를 대상으로 박물관 체험활동을 통해 교과내용을 배울 수 있는 민속 및 다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초등학교 1~2학년들은 흥겨운 전통탈춤과 무예를 전문 강사에게 배워볼 수 있다. ‘교과서 속 민속놀이 여행’은 봉산탈춤과 북청사자놀이, 전래놀이와 택견 중 1개의 프로그램을 선택해 체험해 볼 수 있다.
3~4학년을 위한 민속관련 교육으로는 그룹별 미션활동을 통해 유물을 관찰하는 ‘떳다, 우리 민속탐험대’와 한국인의 일생을 유물자료와 활동지를 통해 알아보는 ‘때때로 고운 우리 옷’이 마련돼 있다.
5~6학년은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나의일생, 시간여행’은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전통 관혼상제를 배우며 한국인의 일생을 돌아보는 시간이다. ‘꿈을 그리는 박물관’은 과거의 직업을 추리하고 미래의 직업을 그려보는 과정이다. 60~70년대 생활사가 재현돼 있는 야외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열려라, 다문화 꾸러미’는 다문화 관련 프로그램이다.
교육신청 및 문의는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02-3704-4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