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문화가 있는 날' 음악회 개최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첼리스트 이정란 등 무대 올라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 등록 2014-02-22 오전 8:13:13

    수정 2014-02-22 오전 8:13:13

첼리스트 이정란(사진=예술의전당).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예술의전당은 지난달 첫 시행된 ‘문화가 있는 날’ 음악회로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예 아티스트를 초청해 연주와 해설이 있는 실내악 무대로 꾸며진다.

26일 공연에서는 차세대 한국을 대표할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자인 피아니스트 이미연이 연주와 해설을 맡는다.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 ‘칼 닐센 바이올린 국제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와 ‘브람스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웅이 무대에 오른다. 또 ‘오사카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한 비올리스트 이한나와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입상자이자 서울시향 부수석으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이정란 등이 실내악의 세계로 인도한다.

공연은 휴식시간 없이 약 50분 동안 진행되며 쇼팽의 녹턴, 포레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4악장, 슈만의 이야기 그림책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첫 회를 기념해 전석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공연 관람에 참가할 수 있다.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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