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핫] `주가는 실적을 타고` 파라다이스, 52주 신고가

  • 등록 2012-06-09 오전 11:00:00

    수정 2012-06-08 오후 7:19:34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 파라다이스(034230)가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지난 8일 1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에만 7%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지기 시작한 지난 4월 중순이후 각각 135만주, 138만주의 매수세를 기록중이다.   증권사 전문가들은 차별화된 실적 개선세가 주가 상승 모멘텀이라며 목표가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실제 마카오 카지노들의 경우 중국인 VIP매출액 성장률이 둔화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파라다이스의 경우 중국인 VIP Drop(고객이 게임을 위해 칩으로 바꾼 금액)이 증가하면서 경쟁사와 차별화된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마카오 카지노 부진은 중국 정부의 내국인 출입규제 강화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 경우 한국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주는 오히려 상대적 수혜를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적정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또 파라다이스 성장모멘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지난 4월 제주 카지노를 흡수합병 했는데 다음달부터 본사 실적에 포함된다"며 "이에 따라 하반기 순이익이 약 50억원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파라다이스는 부산 카지노와 인천 카지노를 인수할 계획이며 1년 안에 서울 카지노의 테이블 40%증설 이슈도 기다리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15.4% 올린 1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이현정 SK증권 연구원도 "그룹통합에 따른 예상 순이익 증가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인천과 워커힐 사업장 확장 등 추가 성장모멘텀도 남아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높였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파라다이스의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을 각각 1054억원, 27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31%, 100% 급증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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