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이끌고 있는 클린턴재단은 20일(현지시간)부터 뉴욕에서 개최된 연례회의에 맞춰 출범하는 차세대 리더 프로그램(CGI LEAD) 멤버로 이정훈(37) 삼창기업 대표를 포함한 21명을 선발했다.
|
삼창기업은 원자력 발전설비 제어계측 분야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직원 1000명에 계열사 9개를 갖고 있다.
이 대표는 유학 후 한국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참여정부에서 홍보 관련 업무를 한 바 있으며, 2008년 총선 당시에는 울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이력도 갖고 있다.
한편 CGI LEAD 멤버에는 이 대표 외에도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며느리인 제니퍼 버핏, 나스카 4회 우승자인 제프 고든, 인도 여성운동가 루치라 굽타,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조카인 로렌 부시, 트위터 공동설립자 에반 윌리엄스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