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조사기관 미디어 바이 넘버스의 자료를 인용, 올해 미국 극장가의 여름 흥행 수입이 이미 4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04년의 39억5000만달러였다.
미국 극장가의 여름 시즌은 일반적으로 5월 말 메모리얼 데이부터 9월 초 노동절까지를 의미한다.
WSJ은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여름 시즌이 끝나는 다음달 3일 노동절 연휴까지 미국 극장가의 총 흥행 수입이 41억5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퍼 배드`는 사흘간 18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2주째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