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한나라당 경선 하루 전인 18일 여의도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이미 예상하고 계시겠지만 한나라당 후보가 결정되면 그 때부터 정말 혹독한 검증이 시작될 것"이라며 "그동안 수많은 의혹에 대해 속시원히 해소된 것 없고 또 무엇이 터질 지 모르는 불안한 후보로 이 정권이 휘두를 검증의 칼에 과연 이길 수 있겠느냐"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2002년 겨울, 두번째 대선에 패배하던 날 다시는 여러분의 눈에서 피눈물을 흘리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며 "이번에 박근혜를 선택해야만 연말에 반드시 정권이 바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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