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에 따르면 미국측 통상 관리들은 이번 FTA 성사로 소비재 및 산업제품의 95%에 부과된 관세가 향후 3년 이내 철폐돼 미국의 자동차와 쇠고기, 오렌지, 금융 산업 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마이런 브릴리언트 미국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 사무국장도 금융시장과 지적재산권에서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 냈다며 이번 협상을 `홈런`에 비유했다.
미국 자동차업계의 이익단체인 ATPC(Automotive Trade Policy Council)도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반응이다. 포드의 스티브 비건 부회장은 성명을 내고 "한국 정부가 자동차 시장에 대한 제한을 계속함으로써 보호무역정책을 철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