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도 D램가 상승추세 보일것"-DRAMX

  • 등록 2002-11-06 오전 7:55:24

    수정 2002-11-06 오전 7:55:24

[edaily 권소현기자] 최근 D램가가 강세를 이어가며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의견이 우세하다. D램 제조업체나 판매 및 유통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재고량이 낮은 데다가 공급이 수요에 못미칠 것이라는 전망때문이다.

5일(현지시간) D램익스체인지는 11월 상반기 고정거래가는 아직 협상중이지만 현 가격에서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물가 역시 수요가 괜찮은 편이어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1월 상반기 고정거래가는 256Mb DDR 모듈이 63~65달러 수준이다. 일부 대형 PC OEM 고객에 대한 가격은 60달러 수준이었으며 일부 256Mb DDR 모듈의 일부 고정거래가격은 70달러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시장관계자들이 이달초 수용가능한 256Mb DDR 고정거래가는 60~65달러 수준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현 가격에서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SD램 고정거래가의 경우 256Mb는 안정세를 보일 것이며 128Mb는 2달러 수준의 소폭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DDR 현물가격은 256Mb DDR 모듈의 경우 70달러 수준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재고를 확보하려는 판매 및 유통업체들로부터의 수요가 강하기 때문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최종 소비자들로부터의 수요 역시 높지는 않지만 괜찮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수요 뿐만 아니라 현재 D램 업계의 재고량이 낮은 수준이라는 점도 D램 가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가능케 한다.

보통 월초 D램 제조업체들은 DDR 재고를 거의 갖고 있지 않으며 DDR 생산량의 대부분은 PC OEM 업체들이 예약해 놓는다. 따라서 현물시장에 나오는 물량은 매우 적다.

현재 모듈 제조업체들의 전체 재고수준은 한달 물량도 안 된다. 특히 DDR의 경우 평균 재고물량이 1.5주일을 밑돈다. 판매업자와 유통업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DDR 재고수준은 1주 물량이 채 안되며 대부분의 거래업체들은 SD램 재고를 갖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D램 제조업체들은 11월 가격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 월 하반기에도 고정거래가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며 현물가는 다소 변동성이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상승흐름을 탈 것으로 D램익스체인지는 내다봤다.

이번주(11월3일~11월9일) 구체적인 가격 전망은 다음과 같다.

================================
현물가(Spot Price)
================================
SDRAM
128Mb 133MHz 1.65-1.90달러 ↑/↓
256Mb 133MHz 2.75-3.10달러 ↑/↑
--------------------------------
DDR
128Mb 266MHz 4.30-4.55달러 ↑/↑
256Mb 266MHz 8.50-9.00달러 ↑/↑
256Mb 333MHz 8.70-9.15달러 ↑/↑
------------------------------------

================================
고정계약가(Contract Price)
================================
SDRAM
128Mb 133MHz 1.85-2.00달러 ↑/-
256Mb 133MHz 2.50-3.30달러 -/-
-------------------------------------
DDR
128Mb 266MHz 3.55-3.85달러 -/-
256Mb 266MHz 6.85-7.75달러 -/↑
-------------------------------------
*source:dramex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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