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정보통신,원격의료시스템 개발

  • 등록 2000-04-01 오후 2:34:09

    수정 2000-04-01 오후 2:34:09

3시장 지정업체인 고려정보통신이 위성방송 수신은 물론 인터넷TV시청,원격진료까지 가능한 다기능 셋톱박스 "홈 스테이션"의 개발에 성공했다. 고려정보통신 이태수 신규사업팀장은 1일 "홈 스테이션은 병원이나 진료소까지 가지 않고 가정에서 간편하게 심전도와 혈압 혈중산소 포화농도 등을 체크할 수 있는 원격 관리시스템"이라며 "이 셋톱박스를 통해 인터넷TV시청은 물론 위성방송 수신까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셋톱박스의 가격은 30-40만원대로 정하기로 했다.홈 스테이션 개발을 위해 고려정보통신은 온세통신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온세통신은 자본제휴와 마케팅을 담당한다. 홈 스테이션을 통해 고려정보통신은 기존의 원격방범시스템 사업 외에 원격진료 인터넷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고려정보통신은 온세통신 한통프리텔 종근당 금양방송 다솜방송 마르시스 맥주식회사 코디소프트 등 8사와 컨소시움을 구성해,홈 스테이션의 판매및 상용서비스에 나서기로 하고 4일 라마다르네상스 호텔에서 조인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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