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로, 어닝 미스·연간 이익 전망 하향…주가 ‘뚝’

  • 등록 2024-09-06 오전 2:56:05

    수정 2024-09-06 오전 2:56:05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잔디깎이 제조업체 토로(TTC)는 지난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계절적인 요인 등으로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5일(현지시간) 토로의 주가는 전일대비 10% 하락한 81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토로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1억193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14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순손실 1500만달러, 주당순손실 0.14달러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다만 조정 EPS가 1.18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1.23달러를 하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6.9% 상승한 11억600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12억6000만달러를 밑돌았다.

토로는 수요 둔화 등을 이유로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4.25달러~4.35달러에서 4.15달러~4.2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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