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존슨 컨트롤 인터내셔널(JCI)이 14일(현지 시각)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서 실적 공시를 지연한다고 밝혔다. 존슨 컨트롤 인터내셔널는 사이버 보안 사고로 인해서 재무 보고에 사용되는 데이터 및 시스템에 일부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존슨 컨트롤 인터내셔널은 4분기 실적을 12월 14일까지 보고할 예정이다. 또, 12월 14일이 가까워지면 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 내에선 여러 사이버 보안 사고로 인해 회사 내 시스템이 먹통이 되는 등의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MGM 리조트 등 라스베가스 내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들은 사이버 공격으로 매출이 타격을 입은 바 있다. 주가는 3% 넘게 상승해 52.5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