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필그림스 프라이드(PPC)가 26일(현지 시각) 장전에 실적을 발표했다. 육계 기업인 필그림스 프라이드는 3분기에 총 1억 213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에 기록했던 2억 5840만달러보다 역성장했다. 주당순이익은 51센트로 예상치인 42센트보다 상회했다. 또,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 순이익은 58센트로 예상치 42센트를 상회했다.
전체 매출은 43억 6천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였던 42억 9600만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필그림스 프라이드의 최고경영자(CEO)인 파비오 산드리는 불안정한 시장 상황과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에도 회사의 수익성이 오히려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빅버드 사업부의 펀더멘털이 개선되면서 미국 사업 마진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필그림스 프라이드의 주가는 2.8% 상승해 24.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