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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가는 194억원이며, 잔금은 6월 5일 치렀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194억 4000만원이 설정돼 있다. 통상 대출의 120~130%를 채권최고액으로 설정하는 것을 감안하면 대출액은 150억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박씨는 이 건물에 이정현의 히트곡 ‘와’를 넣어 지은 연세 와병원을 개원했다. 대지면적 1043.9㎡, 연면적 5094.34㎡인 이 병원은 본관 지상 8층·지하 1층, 별관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이뤄져 있다. 병상은 총 81개다.
이정현은 이미 2017년 3월 43억6000만원에 매입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 1가 소재 건물을 2021년 5월 70억원에 매각해 3년 만에 26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바 있다. 그 경험을 발판으로 삼아 162억원이라는 큰 대출액에도 매입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정현은 2019년 3세 연하의 정형외과 의사인 박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