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윤석열 대통령과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중인 김건희 여사의 드레스코드는 ‘화이트’였다.
|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정상 배우자들과 왕립유리공장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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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스페인 국왕 주최 만찬에 흰색 칵테일 드레스를 입고 참석했다.
칵테일 드레스란 바닥에 끌리지 않는 드레스 종류 중 하나다. 각종 파티나 행사에 참석할 때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김 여사는 다음날인 29일 스페인 왕실이 주관한 배우자 프로그램에서도 흰색 드레스를 착용했다. 마드리드 북서쪽에 자리한 산 일데폰소 궁과 인근 왕립 유리공장, 소피아 왕비 국립미술관을 차례로 방문할 때 흰색 원피스에 흰 장갑을 착용했다.
김 여사는 스페인 방문 사흘째인 이날까지 의상을 여러 차례 갈아입으면서도, 항상 상의 왼쪽 옷깃에 태극기 배지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윤 대통령은 스페인 방문 내내 짙은 색의 정장차림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