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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불방지대책본부’와 함께 24개 자치구(산림이 없는 영등포구 제외)에서도 ‘지역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시·구 간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갖춘다.
특히,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한 첨단장비인 무인 항공 드론을 띄워 광역 감시망을 구축하고,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하여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드론으로 순찰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관악산, 수락산, 북한산 등 주요 산에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으로 산불을 감시 순찰한다.
지난 30년간 산불 통계를 근거로 제작한 산불 발생 지도의 취약지역 중심으로 산불감시인력(262명)을 배치해 산림 내 화기사용 등 위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집중 순찰할 계획이다.
입산자 실화를 예방하기 위해 산불 예방 홍보영상·웹툰 홍보를 실시한다.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대시민 위기 상황 홍보·전파 체계 운영 및 주민대피 안내 체계를 구축한다.
첨단 드론을 공중진화에 활용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 기관이 보유한 진화 헬기 총 29대를 공동 활용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이 입산 시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도록 하는 등 산불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산불 가해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엄중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금년에도 서울시의 소중한 산림과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첨단 장비와 인력을 총 동원하고, 산림청·소방청·군·경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등을 통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