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토 "애니팡2 성공신화 계보 잇는다"

  • 등록 2016-08-05 오전 3:00:47

    수정 2016-08-05 오전 3:00:47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민 퍼즐 게임 애니팡2가 ‘시즌2 : 스페이스월드’를 선보였다. 2014년 1월 애니팡2 출시 이후 새 업그레이드판이다. 시즌2는 동화풍 섬을 배경으로 했던 시즌1과 달리 우주 공간을 배경 무대로 했다.

애니팡 시즌2는 시즌1 때 보였던 1320개 스테이지 외 우주 공간에서 볼 수 있는 장애물, 블록 120개의 스테이지를 추가했다. 시즌2는 우주선 만들기, 운석 제거 등 다양한 미션과 블록으로 맞춤형 재미를 구현했다. 출시 직후 앱스토어 등 앱 마켓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며 애니팡2의 인기를 이어갔다.

게임 대기 화면에서 보이는 다양한 그래픽 효과도 캐주얼 게임 전문 개발사인 선데이토즈의 개성을 담아냈다는 평가다. 화면 곳곳에서 연출되는 별똥별과 날아다니는 우주선 등 우주 공간 특유의 재미를 더했다.

선데이토즈는 국민게임 애니팡의 계보를 애니팡2가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는 장치도 마련했다. 시즌1을 즐겼던 이용자는 누구나 시즌2를 익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아이템과 점수 체계 등을 동일하게 구성했다.

기존 레벨과 관계없이 시즌2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애니팡2의 서비스를 맡고 있는 최형일 PD는“2년 6개월에 걸친 시즌1 서비스로 축적한 노하우와 우주를 무대로 한 시즌2의 새로운 아이디어로 세 번째 맞이하는 올 여름에도 변함없는 재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즌2 업그레이드로 ‘애니팡2’의 새로운 콘텐츠와 이야기를 선사하고 있는 선데이토즈는 휴가철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로 인기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선데이토즈는 카카오톡 기반 모바일 플랫폼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셜펴즐게임 애니팡을 개발했다. 2012년 서비스 당시 애니팡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였다.

선데이토즈는 창업전 이정웅 창업자와 개발자들이 일요일마다 모임 공간 ‘토즈’에서 모였던 때를 착안해 지은 사명이다. 일요일마다 토즈에서 모였던 당시 초심을 잃지 말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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